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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나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42SEOUL | 3기 yoncho

욘초 2023. 3. 1. 22:46

42SEOUL | 42서울 개발자 교육 과정

42서울은 프랑스 에꼴42에서 파생된 한국에서 운영하는 동일한 개발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이다.

동료학습과 동료평가, 단체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에서 필요한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기본기를 쌓을 수 있다. 

Linux 환경에서 c언어를 주로 사용해 과제를 풀어가며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그에 맞는 보상이 이뤄진다.

 

나는 3기 1차 라피신(1달 집중과정)을 통해 본과정에 최종 선발되어 3기 카뎃으로 활동했던 yoncho이다 :)

 

La piscine | 수영장

프랑스어로 수영장인걸로 안다. 한달 집중 과정은 본과정에 합격하기 위해 과제를 진행하는 단계이다.

코시국으로 주 3일 오프라인 참가해 과제를 풀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시험이, 주말에는 팀프로젝트가 있었다.

그렇게 4주를 하고나면 자신이 푼 과제와 시험, 프로젝트 각각 점수가 있어서 레벨up이되는 시스템이고

나는 개강하고나서 시작해 학교과 병행을 하느라 많은 과제를 풀진 못 했다. 레벨 6으로 종료했고 

시험 점수도 잘 받지는 못 했지만 참여를 열심히 했다. 동료평가를 하러 많이 다니고, 막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마지막 주에 최종 시험이 있고, 이 시험이 끝나면 본과정 합격/불합격이 결정된다.

 

본 과정 | 42 카뎃이 되다

본과정은 라피신과 비슷한것 같다. 물론 라피신때의 그 긴장감은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본과정에 맞는 과제들이 나열되어있고 내가 순서대로 풀어내면 된다. 본과정의 장점은 안정감이 있고, 한달에 100만원의 국가지원금이 나오며 개발 공부에 몰두할 수 있다.

그리고 42서울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은 정말 개발자가 되고싶고 개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 모두가 개발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현업에 나가고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가 생긴다는 점이다.

그리고 폴라베어님(42서울 멋쟁이 운영자)하고 면담을 할 수 있고 그게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개발자 선배이시면서 인생의 선배로써 많은 조언을 카뎃들에게 해주시고 응원과 지지를 해주신다.

 

42서울에서 경험한 모든게 재미있었던 것 같다. 맥이 수두룩한 곳에서 shell을 켜서 c과제를 풀고, 동료 평가를 하러 다니면서 평가포인트를 쌓고 나도 평가 받으면서 실력 좋은 사람들에게 가르침도 받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에 각자의 방향이나 과거, 현재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재미있었다.

정말 기억에 남는 사람은 유아교육학과를 다니면서 졸업을 앞두고 친구따라 신청했다가 본인만 본과정에 붙어서 다니시는 분이셨는데, 개발을 정말 잘하셨다. 단 기간에 빠르게 습득하시고 활용하시고 원리이해가 빠르셔서 내가 설명을 들으면서 "와 대박이다.."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들도 가끔 linked in에서 접하는데 다들 멋진 개발자가 되셔서 현업에서 뛰고있으시다.

 

Reveiw | 후기

취업으로 본과정 탈퇴할 때 공유했던 적 있지만, 라피신할 때 나는 전공자인게 창피할 정도로 더 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히려 내가 비전공자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비전공자분이시지만 나보다 더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멋있었다. 시기 질투보다는 멋있었고, 내가 저분한테 더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럴 수 있었던 환경이니까 ㅎ,,

42서울 라피신에 딱 가면 정말 아무것도 알려주지않기 때문에 난관이지만 그래도 주변 동료들과 함께 나아갔던것 같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개발 이야기하고 그런게 좋았다.

좋은 인연으로 친해진 형도 있고, 인생 멘토님도 생기고 좋은 경험을 쌓은 42서울이 가끔은 그립다.

항상 부모님이 말씀하셨던 "공부할 때가 제일 좋을 때다.."를 지금은 뼈저리게 느끼기엨ㅋㄱㄱ

그때 더 열심히 할걸 후회도 하면서 그때 열정 그대로 지금도 열심히 배우고 있고 성장해나가고 있기에 만족하고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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